■ 출연 : 조정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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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있저] 거장 조정래의 질문 "국가란 무엇인가" / YTN

2019-06-18 5

■ 진행 : 변상욱 앵커, 안보라 앵커
■ 출연 : 조정래 작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선 굵은 대하소설로 근현대사의 이념 갈등 그리고 아픔의 역사를 짚어온 조정래 작가가 3년 만에 신작 소설을 저희에게 내놓으셨습니다. 거대한 자본과 권력에 휘말린 현대인들을 적나라하게 그렸다고 합니다.

이번 소설을 통해서 우리에게 전하시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 메시지를 직접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선생님,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건강하신 모습을 뵈니까 참 좋습니다. 그런데 이번 신간 소설의 제목은 천년의 질문, 이렇게 되어 있단 말이죠. 그래서 천년 동안 아마 계속돼온 질문을 말씀하시는가 보다라고 생각했는데 그 질문이 뭘까 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국가란 무엇인가, 이거라고 얘기를 하셨단 말이죠. 그런데 태백산맥도 그랬고 한강, 아리랑 다 도대체 우리에게 국가란 무엇인가, 그 질문을 던지셨다고 생각하는데 그거와 이거는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이번 것과.

[인터뷰]
그러니까 아리랑에서는 국가 상실기에 국가라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 하는 것에 대한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태백산맥에서는 국가 건설기에 국가 체제가 얼마나 중대한 문제인가 하는 걸 말하고 싶었고. 이번 천년의 질문에서는 국가 안정기에 국가가 올바른 사명을 어떻게 수행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를 말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나라를 빼앗길 때의 모습. 그래서 세계 곳곳으로 난민이 되어 떠돌 수밖에 없는 우리 민족의 얘기를 그리셨고. 그다음에 이념 갈등, 그다음에 한참 혼란 전쟁기와 함께 이념 갈등. 그리고 지금의 문제는 이제 국가라는 걸 갖다가 제대로 세워놓은 것 같은데 그 안에서 문제가 되는군요. 알겠습니다.

그런데 소설 얘기를 조금만 더 들어가보면 장우진이죠, 주인공이. 기자입니다. 그런데 예전에도 원 기자도 나왔고 이 기자도 나왔고 소설마다 기자들이 등장하는데 혹시 기자를 이렇게 내세우시는 이유는 현장에 내보내기 좋으셔서 그런가요?

[인터뷰]
그런 것도 있고요. 기자는 사회적으로 갖추는 사명이 객관적이고 주관적인 게 두 가지가 겹쳐 있습니다. 교과서에서 가르칠 때 신문은 사회의 목탁이다. 그리고 무관의 제왕이다. 그리고 기자는 그 시대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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